햇살 어린이 시리즈 이구요.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존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겠지~~하고 마지막까지 읽었는데 역시나 그 시절에 있었던 실화이더라구요.읽으면서 다시한번 일본의 만행에 참을 수가 없었고 그 시절의 그 소년들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저희들이 모르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신 현북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이제라도 이런 책이 나오게 되어 정말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앞으로도 더 많이 이런책들이 나와야 하고 저희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1942년 태평양 전쟁으로 일제가 판치던 이천 장호원이라는 도시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11세에서 17세 사이의 소년 14명이 장호원 시내 곳곳에 경성과 충주, 이천으로 가는 버스에 벽보를 붙였습니다.이 14명의 소년들이 바로 독수리 소년단들입니다.독수리 소년단 단장인 박영순은 박운호,곽태현과 삼국지의 도원 결의처럼 의형제를 맺는답니다.조선의 독립을 쟁취할 소년단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위해서요.아이들은 마음이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와 14명의 독수리 소년단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합니다.소년단원들은 조선의 독립을 쟁취할 목적으로 여러가지 훈련과 계획을 워해 열심히 연ㅅㄷㅂ도 하고 노력을 많이 해요.그러던중 운호가 벽보를 만들자는 제안을 합니다.소년단원들도 운호의 제안이 마음에 들어 버스에까지 벽보를 붙이는데요.그걸 알게된 일본순사들이 소넌단 14명을 하나씩 잡아와 취조를 하기 시작합니다.배후가 없지만 배후를 찾기위한 온갖 심한 고문에도 14명의 소년단원들은 견디어 내는데요.6개월만에 약식 제판을 받고 석방당한 소년단원들중 단장인 박영순 석방을 하지 못해 그대로 감옥에 있게 되어요.영순을 면호하러 간 운호는 영순에게 독립군이라는 말을 합니다.감옥의 독립군 박영순~~면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운호는 그때와 똑같은 순간이 와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리라는 다짐을 하면서 집으로 갑니다.이 동화는 백운호 선생님의 아드님이신 백인권 선생님께서 장주식 작기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하시고 자료 조사와 취재를 많이 하여 하마터면 묻혀버릴 뻔했던 독수리 소년단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14명의 단원중 두분은 석방되고 얼마후 고문 후유증으로 젊은 나이에 돌아 가셨습니다.백운호 선생님은 우여곡절 끝에 애국지사로 인정을 받으셨는데 나머지 열분은 독립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했는데요.그분들도 꼭 명예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