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이와 정심이는 마법의 사탕을 먹고 공룡으로 변하는 누나와 오빠를 보며 마법의 사탕을 찾으러 떠납니다. 사탕껍질에 있는 단서인 '문구점'을 토대로 마법의 공룡사탕을 찾는데요. 우연히 낡은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검은콩 세 알을 얻었으며 할머니 말에 따르면 원하는 곳으로 어디든 데려다 주는 콩알이었답니다. 우연찮게 나타난 회색 고양이덕분에 소원 문구점을 찾게되어 각자 100원씩을 내고 마법 사탕을 가져오는데요. 그 마법 사탕은 사탕한개에 영혼구슬 100개라고 하네요~~ 소원문구점의 주인인 마녀 타헤에게 졸지에 영혼구슬을 왕창 빼앗길 위기에 처한 오공이와 정심이가 과연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련지~~ 공룡으로 변한 누나와 오빠를 보면 지금 우리아이들이 생각나게 하네요. 사춘기 시작되는 아이들 같아서요. 우리이웃과 가족과 친구끼리의 우정도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마음 따뜻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