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로운 투쟁 - 이해인, 수녀원에서 보낸 편지 이해인 수녀 사랑.기쁨 문고
이해인 지음 / 마음산책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이해인 수녀님의 글을 읽으면 내가 다시 소녀가 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그렇게 불평많던 삶들이 다시금 숙연해지고 더욱더 반성하게 되고..자신을 돌아보게되는 계기..

수녀원에서 일년을 보내시면서 적으신 편지글이라지만 한달한달의 써내려가셨던 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새삼 소중하고도 감사하게 여기지 못한 것들이 너무많아 작년의 일년의 내시간들이 깊이 반성으로 치닫게 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같은 시간과 같은 사물과 같은 세상에서도 수녀님은 늘 모든것에 감사하며 그리고 소중하게 살아가신다.

그런난..어느것하나 불평에다가..꼬투리에다가..그런 내자신이 참으로 한심스러웠고 참으로 미워지는 순가이었다.

분명 나도 광안리수녀원을 매번 거쳐가는 사람이지만..나에겐 왜 그리도 그런것들이 그냥 눈에 보이는것들에만 보였을까..

내주위의 작은것하나에도 난 그냥 무관심한 사람처럼 그렇게 살아갔던 사람이었던것 같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이 이렇게 큰 감사의 선물로 다가올줄이야..

이렇게 이쁜글로써 세상사람들이 미처 깨달지 못하는 것들을 손수 일깨워주시고 나눠주시는 수녀님이 계시니 우리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울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아름답고 이쁜 수녀님 책..많은 이들이 함께 아름다움을 맘껏 나눌수 있었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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