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과 가까이..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책한장한장 읽으면서 전..공지영마리아자매님의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그녀가 다시 신앙을 찾을수 밖에 없었던 그 심정..

그리곤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써 더없는 은총속에 이런 아주 귀중한 글을 세상에 내어놓은 이유를..

한장한장, 사진하나하나에 담긴 하느님의 모든것을 느낄수 있었고..저 또한 서로 가톨릭에 입교한 시작과 더불어 중간에 조금씩 달랐던 이유는 있었지만 저 역시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실로 많은것을 공감할수 있었답니다.

수도원기행을 하시면서 어쩜 내 맘이랑 이렇게 똑같은 자매님이있구나..싶은 생각에 놀랐기도 했었고..그리고 이것이 바로 종교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하느님의 사랑..그 속에 사는 우리들..그것을 토대로 살아가는 신부님들..수녀님들을 통해 진정한 하느님과의 대화를 찾을수 있었고, 정말 공지영마리아자매님의 말씀대로 진짜 사람들을 저역시 알아가게되었답니다.

꼭 가톨릭신자가 아니어도 누구다 읽어보면 너무나도 좋은 책인것 같아요.

물론 신자라면 더더욱이 다른 감동과 은총을 받을수 있는 책이구요.

세상의 모든 사제들과 수녀님들..존경합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