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락 바스락 아기 헝겊책
애플비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바스락거리는 물건을 아가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것이다. 게다가 헝겊으로 되어 있으니, 물고, 빨고, 주무르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는 아가를 위해 이만큼 적절한 것도 없을 테고...  크기도 아가에게 맞추어 초소형이니 돌 전의 아가들이 가지고 놀기에 적당하다. 장난감이면서 유아시절부터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으니, 유아 독서 교육을 위한 재료로 유용할 듯한데... 

 그러나, 역시 2%부족함이 있으니... 먼저, 바스락 거리는 부분이 겉표지 한장뿐이라는 점... 이건 정말 너무했다. 바스락거리는 재질이 비싸서 그런건지, 아니면 의도적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겉표지 한장만 바스락 거리는 것만 보고서는 왠지 속은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또 한가지... 물론 유아가 글을 읽을 수 없으니 내용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는 하지만, 곰 세마리와 나비야 노래 가사를 써 놓은 것은 뭘까? 아마도 엄마가 노래를 불러주라는 뜻이었겠지만...  

이건 뭐...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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