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스 -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데이비드 브룩스 지음, 형선호 옮김 / 동방미디어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광고나 상호 등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보보스(bobo)라는 말은 '부르주아(Bourgeois)'와 '보헤미안(Bohemian)'를 합성한 신조어란다. 정보화 시대의 신흥 지배 엘리트라는 보보스는 80년대 사업적인 부르조아의 자본주의정신과 60년대 해방의 가치를 옹호했던 보헤미안의 반문화의 결합이라고 한다. 정말 새로운 지배 계급의 등장인가?

보보의 특징은 야망과 성공에 대한 부르주아적인 집착, 그리고 저항과 창조성을 추구하는 보헤미안의 정신을 함께 갖고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그들은 자유와 도전정신, 창의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보헤미안의 정신을 가진 부르주아 엘리트라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안정지향적이나 한편으론 '진보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태생적으로 사회적 기득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지만, 이젠 어느새 자신들이 새로운 기득권층이 되었음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세속적인 성공과 내적인 도덕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보보가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들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가? 그들의 소비행태, 비즈니스, 지적인 삶, 즐거움, 영적인 삶, 정치적 성향등은 어떠한가에 대하여 나열하면서 현실 미국의 사회적 계층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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