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디지털 세대를 위한 5가지 인성 교육
게리 채프먼.알린 펠리케인 지음, 윤은숙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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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원제는 사회성 키우기. 다양한 스크린에 몰두함으로써 사회성을 잃어가는 아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로 인한 문제점 제기와 함께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해결방안의 시작은 가정이다. 가정에서부터 스크린 타임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먼저 앞장서야만 한다. 그 방안으로서 다섯 가지 사회성 교육을 제시한다. 대체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다. 다만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의 문제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으므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어봐야 한다.

스크린 타임이 긴 어린이들의 경우,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하여 비만, 행동 장애, 성적 저하, 폭력성 등 육체적·정서적 부작용도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이버 따돌림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스마트폰이 최선이라는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아이들이 분노를 느끼는 이유가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일 수도 있다.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모든 것을 함께하라는 말을 명심하자.

공동저자인 게리 채프먼(Gary Chapman)은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상담가로서, 그가 쓴 책 5가지 사랑의 언어1992년에 출간된 이래 줄곧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원제 Growing up 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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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성이 우리를 구원할까?/ 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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