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을 찾아랏!
강론 감독, 크라잉넛 출연 / 기타 (DVD)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둑 터진 댐의 밀쳐나오는 강물처럼 우리는 쏟아지는 상업성과 쾌락성의 잣대에 맞춰진 대중문화의 물결속에 몸담아 살고있다. 음악, 드라마, 패션, 그리고 영화까지. 그 모든 어지러운 아름다움과 더러운 깨끗함속에서 과연 우리는 행복하고 만족해야만 하는것일까.

어두운시간...홍대주변 인디밴드들의 안식처이자 광란처. 까페 '드럭'에는 그들이 살고있다. 펑크락 밴드 크라잉넛이.

이 영화는 기존의 상업적 블록버스터나 애절한 러브로맨스, 혹은 추잡한 3류코메디와는 기원을 달리한다. 팔기위해 그린 예쁜 그림이 아니라 내가 그리고싶은걸 그린 이해하기힘든 그림이다. 이 속에는 액션도 담겨있고 음악도 담겨있고 춤도 있으며 판타지도 있고 그로테스크도 있다. 왜 '이러'해야만 할까. 영화는 이러한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창작물이 영화인가? 영화는 그저 극장에 돌리면 스크린에 맷히기만 하면 된다. 그 내용의 심오함을 짜여진 틀에 맞출 필요는 없다.

내가 한 허무맹랑하다고밖에 볼 수없는...건방진...헛소리같은 이 글을 이해하고싶다면(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한번쯤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옳다고만 믿지말고 이 영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DVD안에는 영화만 있는게 아니고 콘서트 실황도 있고 메이킹필름도 있다. 트레일러무비도 있고 엔지장면도 있다. 물론 영화 중간의 장면을 캡쳐한 갤러리도있고...할건 다하는 디비디다.

서울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저기 가봤던데네~ 하고 말할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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