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 넛 4집- 고물 라디오
크라잉넛 (Crying Nut) 노래 / 열린음악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조선펑크를 선언한후 벌써 4집째. 한때 인디펑크락에대한 변절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들은 단지 펑크락에 구애된것이 아니라 그저 즐겁고 속시원하면서 아름답고 신나는 음악을 하는것이라 말한다.

이번 앨범도 크라잉넛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곡들로 채워져있다. 누가 감히 소위 '한물간'트위스트나 '뽕짝'에 도전하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해냈다. 타이틀인 고물리디오, oh my 007 과같은 신나는 트위스트에서 오드리같은 올드팝분위기의 뽕짝까지...정말 눈물나게 그들답다.

1집이나 2집같은 도전적인 펑크는 빽구두에 월드컵의 감동은 필살 offside에 대중성을 겸비한 퀵서비스맨...정말 그들의 베스트앨범을 보는듯한 트랙구성으로 마지막트랙인 귀뚜라미별곡에서 차분해질때까지 불타오르게 해주는 이번앨범. 안사신분 후회하실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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