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3대 종교 -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한 눈에 비교하며 이해하는 기본 교양서
역사연구모임 엮음 / 삼양미디어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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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쉽다. 편견도 없다. 그래서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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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프로젝트 -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유광수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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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넘어선 리뷰와 칭송에 가까운 심사평이다.

나 스스로도 채 12시간이 되지 않는 시간 동안 5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한 호흡에 읽었으니 그 재미와 재미를 뒷받침하는 설득력에는 다른 의견이 없다.

다만.. 좀 아쉽다.

작가는 오랜시간 작품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 덕에.. 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 오랜시간 만큼이나 많았겠지.

그 오랜 시간 여물어 간 많은 이야기를 500페이지 한권이 아니라 350페이지짜리 두권에, 혹은 세권에 쏟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

무엇도 버리기 아까운데 어떤 것도 버리지 못했기에 느껴지는 약간의 산만함.

 

하지만.. 유광수..라는 작가의 이름은 기억할 것 같다.

조금은 힘을 뺀 두번째 소설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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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 프로젝트 -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 수상작
유광수 지음 / 김영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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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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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을 낳은 후궁들 표정있는 역사 8
최선경 지음 / 김영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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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다는 장점. 하지만 갈증을 풀기에는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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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 한명회 - 오백년 조선왕조에 가장 뛰어난 지략가
이수광 지음 / 작은씨앗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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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과 내용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초판이여서 그랬던 걸까? 성삼문이 성산문(- -)이 되다니.. 성삼문은 한명회와는 또 달리 평가받는 사육신 중 한명인데 조금 더 신경써야 했던 것이 아닐지.

또한.. 일인지상만인지하..라니. 이는 분명 작가의 오류일텐데 그를 잡아내지 못한 편집자는 또 무엇인지..

알아먹지 못할 한자어로 국혼 장면을 그저 '열거'하는 것이야 다른 편에서 보면 비쥬얼을 살리고 있다하여 좋게 볼 수도 있겠으나, 이러한 것들이 작품의 시작인 '책사'로서의 한명회를 드러내는데 무슨 의미가 있다고 몇 페이지씩 까지 할애하였는지..

간혹 보이는 비문은 주어가, 혹은 목적어가 사라지고. 이는 앞뒤 문맥을 살펴보아도 그 주어와 목적어를 가려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니.

내용과 형식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 것 자체가 이미 우문일 수 있겠으나, 잘못된 형식으로 인해 그 내용이 보이지 않았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책을 만드는 것 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오타와 실수는 분명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정가 14000원의 그럴 듯한 출판사에서 나오는, 인터넷 블로그에 자기 만족을 위해 쓰는 글이 아닌 '책'이라 한다면 좀더 세심하고 열심한 확인작업이 있어야 할 것이다.

결국 참으로 오래간만에 쓰는 알라딘 리뷰는.. 그 책의 내용과 사상, 작가의 생각보다는 되려 이런 안타까움으로 가득하게 되었고, 나아가 한국소설이 팔리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다며, 인문학이 죽었다며 그저 우는 소리만 하는 출판계가 아니라 좀더 좋은 책, 아니 기본은 하는 책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만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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