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6-12-07
하비 카이텔 얼굴이 대문짝만한 그 포스터를 서재 이미지로 내걸지 그래.
내가 갖고 싶었던 방을 10년 전부터 갖고 있더니.
그 많은 책들, 음반들, 몇 년 사이 더 늘었겠지.
이번 여름 휴가 때 여동생의 안내로 망미동 옥미집 가서
아귀찜 먹으면서 그 언젠가를 떠올렸다.
마취는 다 풀렸는지.....
늙는 게 지랄같다.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는 소원이 어디 소원 축에나 끼었나?
자기 이야기 페이퍼에 지나가는 말처럼 몇 번 썼는데
거짓말을 한 건 없는지 짱구를 굴려보게 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ㅎㅎㅎ
반갑다, 친구야.
좀 있다 하는 <해피 투게더>라는 친구찾기 프로그램 보려고
주하 지금 열나게 씽크빅 수학 문제 푸는 중이라나?!
대문짝만한 사진 나중에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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