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로드무비 2007-01-03  

날개 달린 곰돌이~
잘 도착했어. 주하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매일 안고 잔다. 하늘색 옷 입은 똑같이 생긴 꼬마 곰돌이가 있었거든.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사줬으니, 우리 둘 취향이 비슷한 건가? 곰돌이에서 딱 만나네.ㅎㅎ 해피 뉴 이어! 건강하고 쾌적한 날들 되기를. 메신저는 친구가 하자고 해서 잠시 해봤는데 내가 기계치잖아. 설정 단계에서부터 뭐가 잘못돼갖고 씨름하다가 포기. 요즘 컴이 신통찮아 자꾸 꺼진다. 컴이 정상화되고 나면 메신저 다시 도전해 볼게. 귓속말로 내 방에 주소 좀 남겨줘. 예쁜 장난감 보면 나도 선물하게.^^
 
 
 


로드무비 2006-12-07  

하비 카이텔 얼굴이 대문짝만한 그 포스터를
서재 이미지로 내걸지 그래. 내가 갖고 싶었던 방을 10년 전부터 갖고 있더니. 그 많은 책들, 음반들, 몇 년 사이 더 늘었겠지. 이번 여름 휴가 때 여동생의 안내로 망미동 옥미집 가서 아귀찜 먹으면서 그 언젠가를 떠올렸다. 마취는 다 풀렸는지..... 늙는 게 지랄같다.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는 소원이 어디 소원 축에나 끼었나? 자기 이야기 페이퍼에 지나가는 말처럼 몇 번 썼는데 거짓말을 한 건 없는지 짱구를 굴려보게 된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ㅎㅎㅎ 반갑다, 친구야. 좀 있다 하는 <해피 투게더>라는 친구찾기 프로그램 보려고 주하 지금 열나게 씽크빅 수학 문제 푸는 중이라나?! 대문짝만한 사진 나중에 보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