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달랏 - 2022~2023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베트남은 북부 하노이만 두 번 갔다 온지라 남쪽의 호치민과 같은 남부 휴양지의 느낌은 모른다고 하는 편이 맞다. 하지만 기본적인 문화나 정보는 알고 있었던지라 베트남의 안전한 치안과 그들의 선한 인상에서 한 달 살기란 장기간의 여행지로 적합한다고 판단했다.서평 이벤트에서 지원받은 책으로 사전 답사하듯이 찬찬히 책을 살펴봤다. 고산지대라 예전에 접근성이 어려워 호치민이랑 나트랑을 경유하는 힘든 여정이었다.면 지금은 2019년에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저가항공 비에젯이 달랏에 직항을 취항하면사 접근성이 훨씬 개선되었다.시중애는 아직 이곳의 여행에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지 않은 관계로 달랏에 대한 광범위하고 세세한정보를 준비한 결과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달랏은 베트남 남부의 뜨는 여행지로 , 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베트남의 유럽, 소나무의 도시, 작은 파리 등으로 불린다. 최고의 장점으로 연중 18-24도를 유지하는 쾌적한 날씨로 습도도 다른 지역보다 건조해 우리나라 여름철이나 겨울에 훌쩍 떠나기에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1-4월까지는 건기이고, 8-10월까지 우기이기때문에 달랏을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우리나라의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이다. 여행자들에게 우기를 피해 11월-4월이 성수기다. 지금까지 외면 받았던 접근성이란 장애물이 2019년 직항으로 여행객들은 신선한 공기와 화창한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앞으로기대가 된다.참고로 맑은 날이 300일이라 연중 내내 화창함은 수많은 여행자들에게 희소식이다.베트남 달랏은 해발 1500m 고도에 위치해 1000개가 넘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 양삭의 빌라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베트남의 커피생산량의 대부분을 생산하며 일년 내내 서늘한 기후로 딸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놀랍다.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방달랏'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와인도 프랑스 식민지의 산물로 달랏 3대 특산물이 되었다. 유럽 배낭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되어가며 로컬의 베트남 요리와 세계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어 태국의 치앙마이와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오르게 한다.혼자서도 여행할 수 있을 만큼의 꼼꼼한 정보와 뉴 노멀 시대의 여행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한 달 살기 '에 대해 비중있게 다룬 것도 돋보였다..비용 산출까지 가감없는 내용과 언어소통의 어려움울 감안해 현지어로 메뉴판의 소개도 여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최고의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자부할만도 하다. 배트남의 역사에서 인생네컷 소개까지 이 한 권이라면 걱정없이 비행기에 올라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개인적으로 '한 달 살기'에 관심이 많아 이 곳의 날씨와 음식과 안전한 치안 그리고 저렴한 물가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자로 그곳의 생활자로 살아보는 호사를 누리기에 충분해보인다.책에 소개된 프랑스식 조식뷔페로 하루를 열며 자연과 함께 일상을 채우는 여행은 저녁에 산책하며 야시장 노천에서 먹는 시원한 비어 사이공 맥주로 달랏이라는 휴양지를 나의 버킷 리스트에 담아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