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행동하면 마음의 응어리가 없어지는구나,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때가 바로 제가 어른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처음으로 타인을 배려한 순간이었고, 부끄럽고 꼴사납고 귀찮다는 감정을 제쳐 놓고 행동하면서 내게 주어진 환경의 윤택함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