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20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7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이효성 옮김 / 지경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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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이 이야기를 굉장히 싫어했다.돈키호테는 너무 사이코적 인물이고,그것에대해 전혀 적응을 못해서 그런것 같다.이건 시대를 너무나도 앞선던 엽기물이다.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이소설은 당시의 기사라는 계층을 비하하여 쓰여진것같다.확실히 돈키호테는 자칭 기사이고,그 기사라는 이름이 걸맞지 않은 사이코짓이나 하고있고 사람들에게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하고있다.그러긴커녕 뒤에서 온갖 조소와 멸시를 받는다.산쵸는 그 기사를 따르는 수행원 정도라고 할수있겠다.처음에는 기사의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고 고쳐주려고는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결국 그 기사와 동조된다.[어찌보면 이 인간이 더 불쌍하다.순진한인생에서 기사에의해 타락했으니]그증거로 돈키호테는 기사소설만 읽고 기사가 된것이 아닌가?그렇다면 그 기사소설들에 나오는 기사들은 모두 돈키호테와 같은 짓이나 하고 있었단 말도 은연중에 감추어져있다.아무튼 감정이입을 풀고 가볍에 읽기에 좋다.이 얘기에대해 해설은 꽤나 다양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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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모험 - 저학년 세계명작 30
하워드 파일 지음 / 계림닷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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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을 잘쏘는 로빈후드.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을것이다.사과의 빌헬름텔 못지않게 활의명수 로빈후드인것이다.그래서 인지 이 로빈후드는 활을 쏘는장면이 꽤나 나온다.물론 쏘는것마다 백발백중.책을 지나치게 축약하다보니 동료만 모으다가 끝나긴하지만,그래도 그 동료 모으는 과정이 이책의 재미라고 할수있지 않을까별별 특이한 사람을 별 특이한 이벤트가 일어나서 동료가 되고[왠만한 rpg는 저리가라이다]점점 세력이 불어난다.그래서 일어난 전투에서 너무쉽게 로빈후드가 전사하긴 하지만[내가본책에서만 이런지..어떤 책에선 잘먹고 잘사는것으로 끝나더라;;]그래도 별 후회 없는소설이다.중요한 마지막 싸움이 단 몇페이지로..몇줄로 마무리되는게 썰렁하긴해도 그래도 전체적으로 잘써진 소설이다.로빈후드는 꽤나 멋진인물이고 내용도 잘써진소설이다.다만 흠이라면 좀 뻔한 모험식소설이란 느낌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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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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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가지.걸리버는 대체 왜 이리 이상한곳들만 다니게 되는가?그것도 원하지도 않았는데..라는 의문을 제처두면 나무랄것없는 훌륭한 작품이다.가장 널리 알려진 소인국.다음으로 널리 알려진 거인국을 비롯해,공중섬,말의나라등이 있으며 아마 무삭제 전 완역본을 보면 더 많은 별별나라들이 있을것이다.다보면 역시 인간이 살곳은 인간이 사는곳이다..라는 생각이든다.[작가가 주장하고싶었던건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지만]물론 걸리버는 모험심이 강해 계속해서 돌아다니지만 대체 어떤 용기이기에 가족까지 버려두고 여행을 떠났는가?소인국에서는 거의 제왕인것처럼 군림할것 같다.처음에는 정말잘 대해 주었지만 그러나 너무 많이 먹는[소인국으로서는]걸리버를 차츰 멀리하게 되고 따라서 떠나게 된다.거인국에서는 걸리버가 장난감처럼 되고,우박이라던지 돌멩이같은것들을 맞으면 즉사하기 때문에 무서워할수밖에 없다.다른나라도 비슷비슷한 수준...말의 나라가 가장 나은듯하나,그래도 말이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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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탈피 1
유정아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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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뒤에 해킹 어쩌고 하는말이 있길레 바로 읽어봤다.이책을 보기 얼마전에 읽었던 마지막해커도 재미있고 해서 읽을때 별 망설임이 없었던것이다.그리고 제목도 읽는데에 한몫 했다.제목이 멋있어서 책을 꺼내 뒤를 본거지,그렇지 않았으면 아얘 보지도 않았을거 아닌가?이 엔탈피란 이름은 물리의 엔탈피-엔트로피에서 나온듯하나,중학생이었고 성적도 그저그랬던지라 알수없었다.이건 마지막해커같이 처음부터 계속 해킹만하는건 아니다.물론 해킹이 아주 중요한 도구로 쓰이는건 사실이나,그 해킹자체가 주 인것은 아니기때문에 해킹만 보려고 한다면 별로 추천할만한것은 아니다.그러나 크로스모션 울트라파워인가하는 병렬연결 시스템이라던가 하는건 볼만했다.컴퓨터 블로우도 현실성은 모르겠지만,컴퓨터하기 싫어질정도로 소름끼치는 시스템이고..정말인것같은 느낌이 강하게든다.물론 이것도 중요한 해킹하는 과정이 없어서 아쉽긴하나,그래도 그걸 감안해도 괜찮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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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해커 1
황유석 지음 / 두리미디어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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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 관심있는 터라 읽어보았다.제목도 멋도 있고 어느정도 이름도 들어봤기 때문에..통신연재의 붐을타고 출판된듯하다.보통 하이텔이나 나우누리에서나 출판되었었고,판타지가 출판소설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드물게도 해킹소설이었던것이다.그러나,해킹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것은 틀림없으나,작가의 해킹에대한 지식은 그렇게 뛰어난편은 아닌것같다.제대로 해킹을 하는건 나오지 않고,해킹 과정만 생략된체,다른부분만 나오는것이다.내용이 꽤나 현실성이 없고 황당무게해서 사실 판타지로 보기에도 별 무리가 없을듯..;동생때문에 어거지로 썼다는데,그래도 그 급조한상태에서 이정도 퀄리티가 나왔다니 대단할뿐이다.동생이 도대체 어떤 능력을 가졌기에..어떤 협박을 했기에 가능했는지..원본소설을 읽어보니 문장에 흠이 많고 구조도 엉성했으나,출판된것을 읽어보니 다 고쳐져있었다.분량도 한권분량에서 두권으로 늘어났고...거의 새로쓴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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