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속에 1
강경옥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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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시나 강경옥님 작품답게 별4개를 가지고 들어간다.별빛속에는 노말시티,라비헴폴리스와 함께 SF순정의 명작이자 강경옥님 대표작에 속하는데..역시나 재미있지만 보면서 세삼 놀라운게 같은작가의 같은 SF순정인데,내용은 전~혀 다르다는것이다.너무하다 싶을정도로 다르다.사실 별빛속에의 처음을 보면 SF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않고,평범한 순정[물론 강경옥님작품중에서 말이다.보통의 순정과는 상당히 다르다]인것같은 느낌이다.1권 중.후반부터 SF느낌이 강하게 드는데,그때부터 본편인것이다.하지만 세삼 놀라는게 내가 순정을 거의 안보기도 했지만,강경옥님 작품은 뭔가가 다른 느낌이다.뭔가 강경옥님 특유의 냄세가 나는데,그 냄세가 뭔지 구체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아무튼 뭔가 특이하다.그중에서 콕 찝어 말할수 있는게,하나 있는데 그게바로 현실성이라는거다.이 작품도 캐릭터가 지나치게 미화되어있지 않고 현실적이면서 수수한 느낌이 잘 살아있다.그러면서도 캐릭터성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역시나 강경옥님!하는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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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ER BEATER 1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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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노우에씨의 농구만화..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인기와 화재를 누렸을법한데,이상할정도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했던 만화이다.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왜 그랬는지 바로 알게되었다.도대체 저 슬램덩크의 작가가 맞긴맞는가?하고 의심하게 된다.너무나도 떨어진다!4권 완결인걸 보고 `에이..좀 많이나와야 하지 않나?농구만화가 겨우 4권이라니..'했는데..전혀 아니다.4권도 길게 느낄정도이다.정말 재미없기때문에.칼라만화라는것으로 꽤 독특한만화라는걸 알수있다.이때부터 심상찮다는걸 느꼈어야 했는데..그리고,열어서 보면..보통의 규격과는 달리 가로세로 1:1정도의 규격이다.이것역시 독특한데..작품은 완전히 깬다.처음부터 막나가는 설정의 스토리.게다가 읽어가도 본격농구는 안나오고 강백호가 처음에 시도했던 애송이 농구같은 얘기만 나온다.작품이 전체적으로 너무하다 할정도로 가볍고,슬램덩크의 감동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주인공부터 강백호의 카리스마는 없고,단지 촐랑댈뿐이다.이노우에씨의 팬이라면 눈물을 흘리고 사겠지만...솔직히 추천하고 싶지않다.절대 슬램덩크를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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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입니까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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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경옥님이다.데뷔작부터 그분의 실력을 알수있게 해준다.강경옥님하면 SF순정만화의 대부..라는 느낌이지만.이작품은 SF가 아니면서도,그리고 학원문 순정만화일 뿐이지만,다른 학원물 순정만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이런 만화도 있구나..라는 느낌이다.강경옥님 작품은 별4개는 기본으로 들어간다.이건 단지 작가이름을 보고 별을 주는게 아니다.어떤 것이냐 하면,강경옥님 작품을 읽으면 최하가 별 4개라는 점이다.그보다 낮은점수를 주기가 송구스러울 정도이고,적어도 내가읽은 작품들중에는 다 그렇다.즉,작가이름을 보고 별4개이상을 생각해두고 읽는게 아니고,작가이름을 보고 작품을 보고나서 별4개이상을 주게되는것이다.처음부터 미국이 배경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하고,여자 하나에 남자들이 얽히는 구조이지만 너무 자연스러워서 말도안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든다.부자연스러운 설정에 자연스러운 전개.거기에 강경옥님 특유의 현실성.과연 최고라는 느낌이다.주인공이 별 매력없는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킹카들에게 둘러쌓이는 전개.이런만화는 찾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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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말시티 1
강경옥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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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꽤 스케일을 크게 잡는 작품이다.하긴 그러니까 단행본수도 많긴하지만,억지로 끌었다는 느낌은 없다.스케일은 별로인데 억지로 쭉쭉 늘려서 길어진게 아닌,순수하게 처음부터 스케일을 크게 잡았고,거기에 맞춰서 끝낸것이다.강경옥님 작품중에서 꽤 긴편에 속하는 이야기인데,한권한권이 딱 적당한 분량이다.있어야할 내용만 담으면서,천천히 진행되는게,미리 완결까지 구상해 놓은듯한 느낌이다.강경옥님 그림체엔 항상 비례가 잘 안맞는듯한 느낌인데[특히 여자가 그렇다]이 작품도 좀 그런느낌이 있다.얼굴과 몸이 조화를 못 이룬다고 할까?좀 그런느낌이 있어서 약간 아쉽다.[전신이 나왔을때 그렇다]

이 작품에서 한쪽이 한쪽을 전혀 몰라보고 다른 한쪽은 정체를 숨기는 갑갑한 전개가 나와서 답답하게 하지만,작품성자체가 워낙좋기때문에 재미로 커버가 가능하다.그렇다..이런 만화도 있는것이다.노말시티는 예전에 그려진 만화라지만,지금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다.몇년전 소설이 지금보면 재미없는 경우도 있는데 비해,예전에 그려졌지만 지금봐도 전혀 문제없는 작품도 있는것이다.그런 면에서 더 훌륭하다고 본다.옛날만화같은 느낌이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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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헴 폴리스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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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헴 폴리스라면 순정만화계의 여왕이신 강경옥님의 대표작이자,한국 순정SF의 최고라 불리우는 작품이다.예전에 나온 만화지만,시공사에서 복각판도 나왔으며,사실 시공사에서 먼저 나오지 않았다면 대원등에서 완전판으로 나오지 않았을까..한다.완전판 붐이 일어나기전에 복각판이 나왔기때문이지,작품성이 떨어져서 완전판이 안나온건 아니다.[17세의 나레이션의 경우 복각판도 나왔으면서 완전판이 나왔지만]이 라비헴폴리스가 순정SF로 하도 유명하기에 어떤만화인지 궁금했다.그런데 `폴리스'라는 이름에서 알수있듯이 경찰이 주인공인 만화인것이다.라비헴폴리스라는 이름은 많이들었지만,단어를 따로 놓고 볼생각은 못했던것이다.그리고 라비헴이란 이름이 생소다보니 뒤에까지 접근을못한것같다.강경옥님이 대단하신점이 만화마다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노말시티,두사람이다,라비헴폴리스.다 전~혀 다른느낌이다.그림체만 빼고 완전피 다르다.시대라던지 환경.설정등을 각각 다르게 설정하면서도 다들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는건 정말 놀라운 능력이 아닐수없다.하여튼 정말 대단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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