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드입니까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9월
평점 :
품절


역시 강경옥님이다.데뷔작부터 그분의 실력을 알수있게 해준다.강경옥님하면 SF순정만화의 대부..라는 느낌이지만.이작품은 SF가 아니면서도,그리고 학원문 순정만화일 뿐이지만,다른 학원물 순정만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이런 만화도 있구나..라는 느낌이다.강경옥님 작품은 별4개는 기본으로 들어간다.이건 단지 작가이름을 보고 별을 주는게 아니다.어떤 것이냐 하면,강경옥님 작품을 읽으면 최하가 별 4개라는 점이다.그보다 낮은점수를 주기가 송구스러울 정도이고,적어도 내가읽은 작품들중에는 다 그렇다.즉,작가이름을 보고 별4개이상을 생각해두고 읽는게 아니고,작가이름을 보고 작품을 보고나서 별4개이상을 주게되는것이다.처음부터 미국이 배경이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시작하고,여자 하나에 남자들이 얽히는 구조이지만 너무 자연스러워서 말도안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든다.부자연스러운 설정에 자연스러운 전개.거기에 강경옥님 특유의 현실성.과연 최고라는 느낌이다.주인공이 별 매력없는 듯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킹카들에게 둘러쌓이는 전개.이런만화는 찾기도 힘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