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과 요술 램프 - 아기손 그림동화 명작이야기 37
바른사 편집부 엮음 / 바른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아라비안 나이트 얘기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이야기이다.[물론 내가 아라비안 나이트의 그 수많은 얘기들을 다 아는건 아니다.내가 아는것중에서 말이다]일단 알라딘이라는 녀석부터 정말 정 떨어지는 녀석이다.아무것도 할줄모르던 녀석이 우연히 램프를 얻어서 편하게 잘 사는거라니..그 주제에 공주를 강제로 납치해서 자기 부인으로 삼아 왕이되고,게다가 그 공주는 약혼자가 있던 몸이었다.남의 여자를 힘으로 강제로 뺏은것뿐이다.또 내가읽은 어떤 버전은 결혼식때 퍼레이드를 하면서 알라딘이 백성들에게 금화를 뿌리자[경제를 흔드는 행위]`인정도 많으신 알라딘'이라면서 좋아하는데..정말 물질만능주의적인 사고이다.돈만 뿌리면 인정많은건가?거참 나라 말아먹을 인간이다.
정말 남의 힘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게..마법사가 램프를 빼앗아버리고 궁전을 옮기자,어쩔줄을 보르고 좌절만 하다가 간신히 반지의 정령덕분에 공주를 구출한다.반지의 정령이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했을것이다.마지막 카푸새의 알도 그렇다.카푸새의 알이 필요하다고 하자 아무생각없이 램프를 이용해 카푸새의 알을 구해달라..라고 하다니..정말로 한심한 얘기이며,아라비안 나이트의 대표작인것에대해 화가난다.셰라자드가 말하긴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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