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텔 - 논술세계명작 55
프리드리히 실러 지음, 우리기획 구성 / 계림닷컴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사실 어린이용으로 읽었기때문에 단순한 구조에 생략된 문장.쉽게쉽게 쓰려졌으나 기억나는것은 그 사과쏘는 장면밖에 없다.가장 인상깊고 그런걸 떠나서 다른일은 머릿속에 남아있지조차 않기때문이다.활의 명수라면 로빈후드,그리고 석궁의 명수라면 이 빌헬름텔일것이다.사실 사과맞추기외에 석궁을 쓰는적이 거의없긴 하나,그 사건 자체가 워낙 유명해서 그렇다.사실 어렸을때 읽어서 잘 몰랐지,그 화살쏘는부분은 지금 생각하니 정말 충격이 아닐수 없다.별 죄같지도 않은죄에 사과를 자기 머리위에 올려놓고 쏘라고 하다니..제정신이 아닌 행동임에 분명하며 그때 그 빌헬름텔에 감정이입을 해보면 정말 조마조마하지 않을수 없다.덧붙여 그 아들은 정말 겁이 없다고 할수있겠다.믿음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조금 빗맞으면 바로 화살에 궤뚫리게 되는데 그렇게 당당하단 말인가..무섭지 않을수 없다.마지막이 좀 아쉽게 마무리되긴 하나 멋진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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