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14
빅토르 위고 지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정말 명작이다.상당히 억울할정도의 가혹한 옥살이를 했던 장발장.감옥에서 나와서 회개는 커녕,계속 범죄를 저지르려던 그를,따뜻하게 감싸주던 신부님에게 감동받아,착하게 살기로 결심한다.그뒤 우연히 사람을 구출하게 된 이후,엄청난 승진을 거듭해서[사실,이부분은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사장까지 오르게 된다.여기서 재미있는점이 목숨걸고 그를 뒤쫓는 자베르경감의 등장이다.이상할정도로 장발장을 증오하는그에의해 장발장은 큰 어려움에 빠지나 인덕으로 인해 무사히 넘기게 된다.하지만 또 그에의해 그는 어려운 생활에 빠지게 된다.감탄할점은 장발장이 회계하게 되는 그 장면에서 이상한 느낌이나,약간 안맞는듯한 어색함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어느정도 잘쓴책도 악인이 갑자기 선하게 되면 어색함을 느낄수 있는데,이 소설에선 아주 당연하게 사건을 바라보게 된다.마지막에 자베르가 매우 갑작스럽게 생각을 바꾼다는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결과는 좋았다.자살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