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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 표류기 ㅣ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12
줄 베르느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로빈슨 크루소의 소년버전이라고 할수있겠다.무인도에 표류한 소년들.다른점이라면 로빈슨은 혼자였는데,이 소설은 무려 15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한 절반정도 봤던 영화 개미군주와 비슷한내용이라 할수있다.그 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는데,훨씬 현실적이고 냉혹한 내용이다.이 내용은 좀 허구적이고 `사람들에게 꿈을주는 스토리'이기때문에 현실적인면에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볼수있다.
15명이긴 하지만 정말 꼬마얘들도 있기때문에 결코 살아가기가 쉽지않다.또한 숫자가 많으면 분열도 생기는 법.결국 찢어지게 되고,어쩌면 어른 혼자보다 못한 상황이 되게 생긴것이다. 서로서로 힘을모아 위기를 극복한 소년들.결국에는 찢어진 소년들이 다시 모이게 되고 그렇게해서 평화로운 엔딩을 맞는다는 것이다....물론 현실에 이런일이 생기면 정말 두려운일에는 틀림없다.정말 죽고싶은만큼의 좌절이 뒤따르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