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to blogger 시즌 2
from
마음속에 등불을 켜고
2008-07-03 22:36
박지원의 『허생전』에서 허생이 10년 독서를 계획했는데, 지독한 가난에 때문에 7년만에 그만두고 말죠. 그때 아내가 허생에게 책만 읽어서 무엇하냐. 장인바치 일도 못하고, 장사도 못하냐고, 화를 냈는데 말이예요. 그 당시에, 이 TTB 시즌 2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풍부한 독서량, 시대를 읽는 날카로운 눈, 거기에 촌철살인의 글쓰기 재능이 더해졌다면, 정말 장난 아니었을 거예요.^^ 허생은 책만 읽고, 글을 써서도 충분히 먹고 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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