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정면과 나의 정면이 반대로 움직일 때
이훤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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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인 그의 글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온해짐과 동시에 바빴던 일상을 조금 내려놓게 된다. 보지 못했던 순간들. 동일한 사물을 다른시선으로 바라보는것, 더럽고 이상한 반복들이 가장 아름답게 펼쳐지게 되는 패턴들이 자리하고 있으면서, 글자의 반복도 좋게 다가왔다. 사진들이 가진 느낌을 새로 느낄 수 있다는 것들에도 감사하다. 한장을 찍어도 내 마음과 내 생각을 담을 수 있는 시간들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다. 행복하고 소소한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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