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오백년전 벌어진 전쟁이후 간신히 명맥만 유지한 리가시 왕국의 국민으로, 주변국이 살포한 중금속쓰레기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폐병에 걸렸지만 오히려 리가시가 주변국에 배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의 뒷골땡기는 뉴스를 듣다가 사망합니다 놀랍게도 그녀는 오백년을 거슬러올라와 전쟁 발발 삼십여년전 리거시의 왕녀로 태어났는데…
영웅 하나로 전쟁에서 승승장구하다가 그 영웅을 토사구팽하고 바로 나라를 몰락시킨 왕가와 귀족들이 설치는 나라에 왕녀로 태어난 주인공이 몰락을 막기위해 고분분투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어린 나이에도 가족에게 가식적으로 애교를 떨지만 그게 다 미래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전개에 전혀 과하지 않게 느껴지네요 술술 읽히고 주인공들의 평범함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서술이 마음에 드는 소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