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내용은 구전 되어서 세계 각지에서도 있을법한 이야기다. 단추 몇개로 스프를 끓이는 거지이야기를 듣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달려나온다. 처음에는 가난해서 모두 마음을 닫고 살았는데 각자의 집에서 스프를 끓이는데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모두 가져와서 맛있는 스프를 모두 나누워 먹는다는 이야기다.

성경의 오병이어나, 중국의 :돌멩이국이란 책도 이 이야기와 비슷하다.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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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2-0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에 그 작가의 그림책이 하나 더 나왔어요. 이번엔 맛있는 빵이 나오네요~ ^^
아이들 책을 좋아하신다는 소갯말에 공감이 가서 인사도 드릴 겸 댓글 남깁니다.(__)
 

강소천 저학년 대표 동화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인지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이 담겨져있다.다소 이야기의 소재는 요즘과 다르지만 전달하는 메시지는 지금의 아이들도 공감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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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왓? 8 무당벌레는 왜 고마운 벌레일까요? WHAT왓? 자연과학편 8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민들레 자연과학동화 씨리즈 중의 하나다. 무당벌레, 개구리, 질경이 세 편이 나오는데 동화의 형식을 빌어 재미난 이야기가 펼쳐치고 과학적 근거를 차근차근 해설해 준다.딱딱하고 빽빽한 자연 도감은 저학년 어린이들이 지루할 수 있다.

이 책은 큼직한 글씨와 수채화로 그린 세밀화덕분에 아이들이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동화형식이지만 정확한 과학적 사실을 얻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삽화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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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팔지 마세요! 청년사 고학년 문고 1
위기철 지음, 이희재 그림 / 청년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장남감 비비총알탄 하나 때문에 무기 매매금지와 평화 운동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다.보미가  남자 친구들에게 작은 장남감 총알을 맞고 총의 의미를 새롭게 느낌며 여러가지 운동을 전개 하는 이야기다.. 현대 학교 안에서도 실탄으로 인해 죽음에 이른 아이들도 있고, 다수가 위험을 느끼며 학교 생활을 한다.

우리는 장난감 총을 그냥 놀이감으로 생각하며 무심코 지나쳤지만 보미는 아이들 정서와 이 일이 무관하지않고 무기를 팔아 부를 축적하고 전쟁을 이르키는 어른들의 부당한 처사를 깨닫게 되면서 여러가지 운동을 전개한다. 보미와 친구들이 보여주는 운동은 시작은 어려웠지만 그 일에 대한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찾고 어른들을 설득력있게 끌어들인다.

정보화 시대인 지금 미국의 제니도 인터넷을 통해 보미의 일을 알게 되고 미국 전역에 무기 판매 금지에 적극적인 운동을 전개한다.

이 글은 다소 허구성이 있으나 작가의 설득력있는 논거와 이야기의 박진감 있는 구성으로 재미도 느끼며 무기로 인해 불러 일으키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의 자녀들과 읽고나서 여러가지 논거나 문제점을 토론으로 해보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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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아가씨
린다 수 박 지음, 이창신 옮김, 우종택 그림 / 서울문화사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한국계 미국인 린다수박의 작품인 이 책은 고즈넉한 한국의 정서가 물씬 풍긴다. 조선시대 상류층인 주인공의 생활이 너무나 잘 묘사되었고, 줄거리나 사건의 연결들이 탄탄한 구성을 지녔다.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이 책에서 느껴지는 정서이다. 예전에 본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를 다시 보는 느낌이다. 잔잔하면서 도 주인공의 내면도 잘 살고 서사적인  내용도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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