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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숲에 남산제비꽃이 피었어요 ㅣ 아이세움 자연학교 2
김순한 지음, 백은희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남산.. 하면 타워가 먼저 생각납니다. 더불어 케이블카도요.. 케이블카 탈때마다 떨리기도하면서 어찌나 좋았던지...
아이도 예전에 도쿄타워에 갔다온 후로 남산과 함께 타워를 떠올립니다. 타워는 산위에 있어야 어울릴것같은데, 도쿄타워가 그냥 평지에 있는게 시시해보였나봅니다. 왜 남산 같이 산에 있지 않냐고 물었거든요..
하여튼 그랬기에 우와.. 하며 아이가 책을 받더니 '남산제비꽃'을 찾습니다.
근데, 없네요. 나름대로 아이가 변명을 해줍니다. 엄마! 내생각엔 저번에 나같이 어떤 사진이 잘 나왔는지 고르다가 까먹은것같다고요.. -방학숙제 찍은 사진 선별하다가 꼭 필요한걸 빼먹은적이 있거든요.-
진짜로 그런 사연이 있을까요? 아니면, 사진 자료가 없었을까요? 무지 궁금하네요...
작은 아이의 관심은 책 내용이 아니라 그림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신문에 이 책 소개된 부분을 따로 놔뒀는데, 엄마와 딸이 손을 팔허리에 한 그림에 나무들도 옆에서 꼭 팔 허리 자세를 취한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이 너무 좋고, 재미있답니다. 아이가 진짜 이렇게 생긴 나무가 있냐기에 그럴수도 있다고 대답을 했다가 얼마전 시골에서 나무 구경 실컷했답니다. 막무가내로 찾아보자니 원.... 그러면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엄마인 내가 나무에 대해서 몇가지라도 설명 해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도감을 들고도 정확히 찾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맘에 끌렸습니다.
도감같이 전체를 보는것이 아닌 부분을 보는 것인지라 구체적인 정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이 책을 들고 남산에 오르진 못했지만, 이 책에 있는것들이 눈에 확 들어올것만 같네요.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숲사진을 찍어서 설명이 되어있으면 책을 들고 찾아보는 맛이 더 좋지않을까도 생각이듭니다. 전망대 같은데 보면 보는 시선에서의 위치에 있는것들 설명이 되어있는것같이요. ^*^
서울 타워로 바뀐후 아직 못가봤는데, 이책을 보고나니 얼른 가보고싶은 맘입니다.
남산제비꽃도 꼭 찾아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