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 사랑과 고통을 화폭에 담은 화가 여성 인물 이야기 10
반나 체르체나 지음, 이현경 옮김, 마리나 사고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프리다칼로  난 누군지 잘 모른다.

내가 알았던건 참으로 보기에 이상한 섬뜩한 그림이 생각날 뿐이었다.

나의탄생.. 과 작은상처들인가.. 하는 제목의 그림.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보니 모든게 원인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도 그리 힘들까.. 또 어찌도 그리 끈질길까..

읽으며 지치는 기분이었다.

다른때는 아이가 내가 읽는 책에 관심을 갖어주길 바라는 맘으로 아이가 읽어야할 만한 책을 많이 읽지만, 이 책은 아이가 관심 갖지 않아주길 바라며 봤다.

아직 내 아이가 읽을 만한 책은 아니란 생각이다.

결코 인정하기 힘든 좋지 않은 사생활..

물론 정말 힘든 조건에 끝까지 당당한 모습은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커서 판단력이 더 생겼을때나 봐야할듯하다.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던건 청소년이 읽을걸 생각해서인지 내가 싫어하는(?) 작품이 빠진거였다.

프리다칼로의 삶이 너무 버거워서 내가 같이 힘들었지만,

지금의 내 현실이 너무나 힘겨운 상황에 조금의 위안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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