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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나만의 완소 여행 4
김지선 지음 / 북노마드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맞는 말이지만 제목이 진부하단 생각에 내용도 그럴까 구입을 망설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포르투갈에 대한 여행관련서가 귀하디 귀한 관계로
어차피 선택될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작년 여행후 사우다드를 느끼고 있는 나로선.

혼자만의 여행을 하는(거기다 기록도 게을리 하지 않는) 이들이 여행을 자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저자도 예외는 아니다.  

스스로를 소심하고 고리타분한 사람이라 밝혔지만
어린나이에, 지은이의 주위 여건 또한 멀리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않았슴에도 
여행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 용기있고 자유로운 사람임에 틀림없다.
자유여행은 순간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여행의 전부가 좌우되는데, 즉흥적이지만 현명한 선택을 하는 저자의 자유로움과 용기가 정말 부러웠다.  

많은 곳을 돌아보거나 많은 이야기가 있다기보단 본인의 감정,감상 위주의 전개.
친구의 여행다이어리를 보는 느낌이랄까.
여행안내서로서나 또는 에피소드 가득한 기행문으로서나 어느쪽도 아닌 점이 아쉬웠지만 누군가에겐 장점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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