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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오랜만에 소설책을 펴들었다...
박경리 작가 와는 또다른 색다른 매력이있는... 여류작가 공지영의
고등어를 내가 읽게 되었다....
과거를 회상하고...
회한을 느끼는 첫장면이 참 감동적이기도했다.^^
특히 첫장면에...
딸아이의 치토스가루를 나비의 금가루와 같이 날아간다고 표현한것같은 다양한 표현들이
매우색다르고 순간순간 장편소설의 지루함을 조금은 덜어주었다.
주인공 명우의
불륜관계와 복잡한 가족관계 ..
그리고 단지 돈을 벌기위한 ... 그외에 다른목적이 없는 직업..
(소설중에 동생남자친구와 약간은 대비되기도 하는듯하다;;;느낌이..)
그리고 당연한듯해 보이는 동생의 동거등...
어찌보면 약간은 물란하고 명우의 어찌보면 무책임함이 마음을 허전하게도하지만...
은림의 등장과 그상황을 대하는 여경의태도....
젊은날에 자신들이 무었을위해... 그렇게 목숨을 걸고일했는지...
어떤한 보상을위해.. 어떠한 이유로...
어쩜 그럴수밖에 없었던 당대현실을 ... 이야기하고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