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까지 읽지도 못했지만. ㅠㅠ 아무래도 내용 스포가 매우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인지라 내용에 대한 언급은 잘 못하겠다 ㅠㅠ>첫권의 기억이 거의 흐릿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으로 읽었지만그래도 #나쑨 #샤파 #호아 낯 익은 이름을 볼때마다. 아아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인물들을 떠올리며 읽는 중이다.다른 이들은 SF소설을 읽을 때 어떻게 읽으려나.나는 문득 #오벨리스크의문 을 읽으면서자꾸 떠오르는 장면들이 있어서 와. 이런건 영화로 나오면 어떻게 표현을 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다.등장 인문들을 내 머리속의 가상의 캐스팅을하여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아니 저만 이렇게 안 읽고 다 이렇게 읽고 계시거나 한건 아니었겠죠?)여튼 이렇게 생각하고 나니 뭔가 몰입도도 더 높아지고, 빨려들어가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던 SF 소설 속에 쏙-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영화화 된다면 엄청난 CG가 필요하긴 하겠지만.등장하는 명장면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영화감독들은 이런 부분들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궁금하다.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읽게 됐다.호흡도 길고 읽는 속도가 느린 만큼 1권때와 같이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책이라 아주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