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인 디 에어 Up In The Air
월터 컨 지음, 김환 옮김 / 예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영화를 먼저 봤다. 미치겠다 조지 클루니!  옆에 있으면 하이파이브를 하고싶다!
엔딩에 대한 말들이 많지만, 영화를 4번 본 나에겐 매번 볼때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는게 맞는것 같고
실제로 이 영화는 결말보다는 .... 길지 않은 100분간의 드라마가 흥미진진하고 책 100권 읽는 느낌을 준다.
음악도 좋고, 대사도 좋고. 솔직히, 대본을 팔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대사들이 많아서 
음반도 원작도 어서 나오길 고대했는데, 나와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솔직히, 알려진대로 원작소설은 영화랑 많이 다르다. 하지만, 그 재미와 맛도 다르다!
제목대로, 공중에 붕 떠 있는 한 남자의 인생은 오직 마일리지 하나를 엔진으로 달려가고
마지막 출장에서 겪은 여러가지 사건들은 그를 꽤 흥미로운 난기류속으로 몰아댄다.

영화도, 원작도 아직 철없는 어른 (영화 표현식으로 하자면, 12살짜리 애! - 아, 정말 빵 터짐) 한 남자의 이야기지만
그건 지금 내 얘기, 우리들 얘기처럼 툭툭 쳐댄다. 결국에는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될까,
행복이란 어떤걸까, 나는 어떤걸 준비하며 살아갈까,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나 
미뤄왔지만 더는 미룰수없는, 또는 매일 하지만 결론은 나지 않는 , 그런 시간의 이야기가 둥둥 떠다닌다.
 

영화의 ost가 너무 훌륭해(엘리엇 스미스라니! ㅠ) 내내 그걸 들으며 책을 봤다.  

갑자기 떠나고 싶어졌다.
마일리지나 체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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