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과 선 동서 미스터리 북스 52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장바구니담기


사야마와 오또끼는 각각 다른 두개의 점이었습니다. 그 점이 서로 다가서있는 상태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잘못된 선을 긋고 서로 묶어버렸던 것입니다.-186쪽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파도 소리 드높은 바닷가의 아내무덤-532쪽

그야말로 즐겁다. 기차의 교차는 시간적으로 필연이지만 타는 사람들의 공간적 행동의 교차는 우연이다. 나는 지금 이순간에 넓고 넓은 각 지방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인생들을 끝없이 공상할 수가 있다. 타인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소설보다도, 나 자신의 이 공상에 훨씬 흥미가 있다. 고독한 꿈이 떠돌아다니는 즐거움이다. 지어낸 이름이 없는, 글자와 숫자로 충만해있는 시간표는 요즘 나의 즐거운 애독서가 되어있다.-115쪽

사야마와 오또기는 각각 다른 두개의 점이었습니다. 그 점이 서로 다가서 있는 상태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잘못된 선을 긋고 서로 묶어버렸던 것입니다.-8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