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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랑 놀아줘요! (두뇌자극 2~4세 편) -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초간단 놀이 340가지, Busy Book 1
트리쉬 커프너 지음, 이양준 옮김 / 노브16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엄마 아빠, 나랑 놀아줘요!> 이 책 참 탐이 많이 났어요. 우선은 육아 비법 내지 노하우 같은 것들을 얼마만큼 잘 알려주는 책인지부터 제가 직접 알아보고 싶었고, 그렇게 먼저 책을 읽어본 뒤 사촌동생에게 읽어라 하고 싶었거든요. 제작년에 사촌동생이 예쁜 조카를 낳았었는데, 이 책이 딱 시기적절한 육아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 같더라구요. 사촌동생이 읽으면 괜찮겠구나 싶었던 거죠. 뭐 제가 이미 이것저것 예전 경험들을 더듬어 사촌동생에게 가르쳐주고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이렇게 정확히 제대로 책 한 권 읽는 게 훨씬 낫잖아요. 아무튼 무엇보다 저부터 <엄마 아빠, 나랑 놀아줘요!>가 얼마나 괜찮은 책인지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까요, 괜찮은 책이란 결론이 나더군요. 음... 왜 있잖아요? 마냥 아이에게 이건 이래야 한다 저건 저래야 한다 하는 설명만을 죽 늘어놓는 책. 그런 책이 아닌 게 참 마음에 듭니다. 실제 내가 동참하면서 아이와 즐겁게 놀아줄 수 있는 방법들이랄까... 한 마디로 놀이법을 제시하는 건데요, 그 하나하나가 아이 발달에 도움되는 거라는 것이 참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법들이라는 게 가장 괜찮다 싶고, 다음으로 이 놀이법 하나하나가 아이의 두뇌 발달이라던지 성장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게 참 괜찮은 것 같다 이 말이예요.
책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애초 제가 이 책에 관심을 가졌던 목적에 아주 잘 맞는 책인 것 같고, 책이 실제 육아에 있어 꽉꽉 알찬 정보를 알려준다는 것도 참 마음에 들어요. 어서 빨리 이 책을 사촌동생에게 건내야겠네요. 사촌동생이 우리 예쁜 조카랑 재밌게 놀아줄 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