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가 자기 발등을 찍는 30가지 실수
빌 리 지음, 박수철 옮김 / 예문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어떤 행동을 했는데 그것이 자기 발등을 찍는 결과로 되돌아 온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내 발등을 찍는 실수였다는 걸 때달았을 때의 허무함, 어이 없음, 후회... 그래서일까... <관리자가 자기 발등을 찍는 30가지 실수>라는 책 제목이나 책이 다루고 있는 소재가 남말같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이 말하고 있는 30가지의 치명적인 실수란 무엇이고, 해결책이란 무엇인지 굉장히 궁금했어요. 알아야 할 것들이란 생각이 들었고, 실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 욕심이 많이 났습니다.

뭐라 해야 될까... 뒤통수를 강타당한 듯한 느낌? 그랬습니다. 실로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게 맞겠지 생각했던 것들이 내 발등을 찍는 실수들이었더라구요. 깨달음이란 것을 떠나서 나 스스로 내 무덤을 파고 있었다는 생각이 드니 그거 참...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들었더랬죠. 무지에서 온 결과들, 후회스럽다라고 표현하기보다는... 차라리 허무하고 어이 없었다는 게 정확할 듯.

진짜 읽어 볼만한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30가지의 실수들, 결코 쉽게 넘기면 안될 것들이예요. 이것들로 말미암아 치명적인 결과를 떠안게 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뒤에 있는 부록 역시 하나 놓칠 것 없는 것들이구요. 저는 책 두고두고 소장하고 있으면서 한 번씩 내가 한 실수들이 없나 다지고 검토하는데 쓰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새기고 되새기면서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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