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과학이다
스기타 도시로 지음, 명성현 옮김 / 지상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마침내 '연애는 심리학으로 설명이 가능한 과학적인 법칙'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과연 무엇을 토대로 한 말인지 상당히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이런 말을 한 저자가 내보이고 있는 연애의 기술은 어떤 것인지 호기심이 일었죠. 아마도 실제 여러 사람들을 접하면서 쌓아간 정보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일 테니 실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연애란 것은 감정에 충실해서 본능적으로 행해지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뇌의 활동이니 심리학적이니 뭐 이런 식으로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분명 사람은 심리적인 면에서 대처하고 반응을 하기에 그런 심리를 이용하면 연애 또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책은 그런 도움을 받기 위해서 알아야 하는 연애의 기술을 자그만치 55가지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상세합니다, 내용이.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래서, 이런 식으로 상세하게 풀어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공감이 가도록. 그리고 재밌습니다. 지루한 책이 아니예요. 그래서 새로운 것도 알아가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예요, <연애는 과학이다>는. 앎과 즐거움이 함께 하는 책이라는 게 괜찮더라구요. 연애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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