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환절기에 가장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 피부 건조. 특히 30대 이후에는 피부가 수분을 잃고 점점 건조해져 세안 후 바로 스킨케어를 하지 않으면 피부가 심하게 땅기게 된다. 잦은 세안을 피하고 피부에 보습을 주는 모이스처라이저와 에센스를 꾸준히 바른다. 또 일주일에 한두번 수분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한다.
[Solution]
잦은 세안은 피한다
잦은 세안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하루에 2∼3회 이상 세안을 피하고, 피부 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약산성 비누 또는 클렌저를 사용해 부드럽게 씻어낸다. 뜨거운 물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므로 세안할 때는 항상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마무리한다. 세안이 끝나면 수건으로 톡톡 두들기듯 물기를 닦아낸 후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한번 더 닦아 피부를 깨끗하게 정돈한다.
모이스처라이저로 보습막을 만든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칙칙하거나 피곤해 보인다. 피부 타입에 맞는 모이스처라이저를 선택해 매일 꾸준히 발라 피부를 보호해준다. 건성 피부나 악건성, 민감성 피부라면 물과 오일을 섞어 만든 하이드레이팅 타입을 선택한다. 또 지성 피부나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피부일 경우에는 모공을 막지 않고 피지를 조절해주는 오일 프리 타입을 사용한다. 중성 피부라면 적당히 유분이 있으면서 피부에 끈적임이 남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보습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건성 피부에 촉촉한 수분막을 만들어주는 천연 재료는 꿀과 우유. 두가지 모두 피부 자극이 적어 자주 사용해도 좋다. 특히 꿀은 피부의 수분을 잡아주는 효과가 뛰어나 곡물가루에 꿀을 섞어 천연 세안제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천연 팩 외에 워시오프 타입의 팩이나 시트 타입의 마스크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보습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특히 민감한 눈가와 입가는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해주어야 한다. 아침저녁 아이크림을 빼놓지 않고 바르고 입가는 잠들기 전 에센스를 바른 후 가볍게 마사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