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다기 보다는...신비한 책...

 

이 책은 친구들로 부터 추천받은 책이다.

기행문 형식으로 쓰여진 책은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 종류의 책은 곽재구의 포구기행인가? 여행인가?

그것은 제외하고는 안읽었다.

그것도 느낌표에서 하도 소개하길래 궁금해서 읽어본 것이다. (그래도 표현이 이뻤어..)

생일이고 해서 나를 위한 선물로 넉넉잡아 3만원 정도를 들고 가서 책을 골랐다.

먼저 전에 소개한 암리타와 법정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별 여행자를 고른것이다.

먼저 처음에 암리타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저건 천천히 봐야지

하고 그냥 책꽂이에 대충 꽂아두고

암리타를 다읽자... 지구별 여행자가 눈에 띄길래 한번 잡아봤는데...

예상외로 흥미로웠다.

위에서 내가 재미있다기보다 신비한 책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신비스런 면이 더 강하다는 말이였다.

느슨하게 풀어주기도 하면서 꽉 땡겨주기도 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인도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물론 류시화님처럼 오랜 시간 버티지는 못하겠지만..

읽는 다면 꽤 괜찮을 것이다.

난 이 책을 읽고 기행문에 관심이 많아졌다.

-_-

정말 난 단순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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