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1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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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불문하고 읽고 싶은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서 한꺼번에 읽는 나는,

 그 책의 내용들을 조목 조목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가끔 이렇게 한번에 읽어버리기 아까운 책을 만나면

 작은 치즈 케익을 10조각 내어 한조각 한조각 맛보는 것처럼 아껴가며 읽는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흥미진진 하면서도 읽을 수록 마음이 따듯해 지는,

 덤덤하면서도 독특한..

 내가 여기에 구구 절절 줄거리를 써서 무엇하겠는가!

 직접 읽어 봐야 그 달콤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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