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찾아 고뇌하고 방황하는 자들을 위한 감동적인 역작!

새벽을 깨우리로다
김진홍 지음 / 홍성사 / 2000년 4월

김진홍 목사님의 이 책은 진리를 찾아 고뇌하고 방황하는 구도자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나타나 있는 역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고 한동안 뜨거운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세상을 향해 무엇을 해야 할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진정 삶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친구가 되고 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자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발견한 진리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예수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은지 8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지만 고3 수능시험을 친 수험생들에게 이 책을 간곡히 권하는 바입니다. 우리나라의 젊은이, 청년들이 이 책을 읽고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철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하는 책

철학개론 - 전정판
정진일 / 박영사 / 1992년 3월

정진일 교수의 철학개론을 접하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1994년 대학원 진학을 위해 쉽게 쓰여진 철학개론서를 찾던 중 서점에서 정진일 교수의 철학개론을 발견하고 무척이나 기뻐하였다. 이러한 기쁨은 실제 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철학을 어느 정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깊이를 더하는 책으로, 그리고 철학 전반에 대한 역사와 이해를 가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 대학원에 입학해서 공부하면서 그리고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석사논문을 쓰면서도 이 책은 유용하게 사용되어 졌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 자세한 설명에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동양철학을 전공하였기에 다른 철학개론에 비해 동양철학 전반을 비중있게 다루었고, 인도와 중국철학 그리고 한국철학을 시기별, 특징별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