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과 펭귄 - 이기고 싶다면 함께하라!
슈테판 푸리어 지음, 장혜경 옮김 / 시공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못하고 있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나를 포함한 인간들이 겪게 될

환경적 어려움들을 생각만 하며 살아왔지 다른 생물들에 대한 고충들은 생각도 해보지 못했다.

인간보다 더위를 더 힘들게 겪게 될 북극곰과 펭귄 .. 그들의 고충은 얼마나 심할까??

 

이 책은 나에게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는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이 책은 나에게 인간보다 더위를 더 힘겨워 할 북극과 남극의 동물들의 고충을..

이 책은 나에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나가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 첫번 째 하이라이트는 단연 냉장고를 부쉬는 일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북극곰과 남극의 펭귄은 살기가 더 힘들어진다.

그래서 숙명적 선택에 의해 추위를 찾아나선다.

모진풍파를 겪고 적도에서 이 둘의 만남은 시작된다. 서로 추위를 찾아나서면서

북극곰에겐 남극이, 펭귄에겐 북극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지 못함을 알게 된다.

 

추위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함께 하는 그들.. 우연히 냉동차를 발견하고 그 안에 물고기들을 맛있게

먹어치우고 난 뒤 인간들이 추위를 가둬두고 살아가고 있다는 판단하에

욕심에 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추위를 그들이 되찾으려 노력하는 사건..

각종 추위가 담겨져 있는 물건들의 탈취사건은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을 느끼게 했다.

 

 

 

 

 





 

결국 냉장고를 탈취하는 것은 무모한 짓임을 알게 된 그들..

수리부엉이의 도움으로 서커스단 안에 있는 동물들과 접선 성공...

많은 토론 중에 기막힌 아이디어를 원숭이가 내게 된다.

이름하여 인간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 .. 인데..

지구 안 모든 동물들이 합심하여  뉴욕을 적도로 밀어버리면

인간들도 우리(동물들)처럼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안 좋은건지 느끼고 반성하리란 마음에

힘을 합해 지구를 돌리게 되고 마침내 그들의 뜻대로 이뤄어진다.

그렇게 인간들은 북극곰과 펭귄 이하 동물들처럼 얼마나 자신들이 잘못했는지 뉘우치고

대책을 세워 결국 동물들이 원하는 자연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이 이야기는 지구온난화를 배경으로 성공을 위해서 함께 꿈꾸고 열망하고 행동하면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복합적요소의 책인 것 같다.

매 단락마다 주는 교훈의 메세지를 따로 담아놓은 것 또한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불가능이란 그저 겁을 주기 위해, 변화를 방해하기 위해 겁쟁이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다.

 

저자의 말처럼 북극곰과 펭귄은 불가능이란 거짓말에 흔들리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았으며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이며 다른편까지도 함께 하려고 애쓰는 모습등에서 이 책이 말하려는 메세지를 느꼈다.

북극곰과 펭귄이 저 하늘의 희망을 별을 바라보듯이 우리도 오늘 저녁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불가능이란 거짓말에 대항하는 멋진 용기를 맹세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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