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 2024.6
빛과소금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4년 6월
평점 :
품절



<빛과 소금> 리뷰어가 된 지 벌써 3개월! 마지막으로 만나보게 된 6월 달 주제는 '당신의 이름은' 이다.

신앙인을 위한 기독교 잡지 <빛과 소금>

- 세상을 빛으로 깨우고 소금으로 섬기는 크리스천을 세우는 것 (브랜드 비전)

- 다양한 세상의 이슈를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여 크리스천의 삶의 방향을 안내함 (브랜드 미션)

이라는 비전과 미션을 가지고 두란노에서 창간한, 신앙 챙김을 돕는 크리스천 매거진이다 :)



처음에 '당신의 이름은' 이라는 주제를 들었을 땐 응? 이게 무슨 말이지? 무슨 주제지? 싶었는데

역시 <빛과 소금> 맨 처음을 시작하는 이재훈 목사님의 칼럼은 내 궁금증을 싹 해결해줬다.

이름을 묻는 것은 정체성을 묻는 것이었다. (p16)

야곱과 천사와의 씨름, 싸움은 많이 읽어봤지만 깊게 묵상해본 적은 없었다.

그저 엉덩이뼈를 상하게 해서 에서에게 연민을 불러 일으켰고 야곱이 이스라엘이 됐다는 것만 기억 했을 뿐..

그런데 격렬한 싸움 도중에 이름을 묻는 다는 건 이 싸움이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

야곱이 자신의 이름을 고백함으로 속임수로 얼룩진 자신의 삶을 고백했다는 것,

하나님은 야곱을 승리자로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싸움을 걸어오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까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는 김춘추의 꽃처럼,

이름은 그 존재를 나타낸다. 이번 <빛과 소금> 6월 호에서 하나님의 여러 이름들

(엘로이, 보고 계시는 하나님 / 엘로힘, 전능하신 하나님 / 아도나이, 주되신 하나님 / 엘 엘리온, 지극이 높으신 하나님 / 엘 샤다이, 풍성하신 하나님 / 여호와 이레, 예비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 라파, 치료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 샬롬, 평강의 하나님 / 여호와 라아, 목자이신 하나님 / 여호와 닛지,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 여호와 삼마, 거기 계시는 하나님 등)

을 다시 한 번 찬찬히 하나씩 묵상해볼 수 있어서 감사했다.

우리 각자의 이름이 불릴 때마다 하나님을 높이는 좋은 일이 많기를 소망한다. (p35)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갖게 된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길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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