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코코 샤넬 - 그래픽으로 읽는 코코 샤넬 인포그래픽 시리즈
소피 콜린스 지음, 박성진 옮김 / 큐리어스(Qrious)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올 해의 217번째 책은 표지부터 뭔가 느낌있고 강렬한, '그래픽으로 읽는 위대한 예술가들 시리즈' 인포그래픽 코코샤넬​.

우리가 알고있는 샤넬 브랜드의 창시자 가브리엘 코코 샤넬에 대한 모든 것! 그녀의 출생부터 시작해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녀에 대해 검증된 사실과 숫자들을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인포그래픽이란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사실 이렇게 정의만 읽었을 때엔 무슨 느낌일지 감이 잘 안왔는데

책을 펼쳐보니 "아! 이런 느낌이구나ㅋㅋㅋ" 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

(사실 표지부터도... 사진이 아닌 그림인데도 불구하고 샤넬의 이미지화를 해냈으니 이 또한..!)

 (p16-17)


코코 샤넬의 생애, 세계, 작품, 유산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저 샤넬 한 명에 대해서가 아닌, 그녀와 관련된 모든 것들. 심지어 샤넬이 태어난 1883년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도 알려준다 0_0

특히 12달을 각각 다른 색으로 표현해서 세계지도에서 어떤 나라 어떤 곳에서 사건이 벌어졌는지 위치와 어느 날인지를 색으로 표현해주는 게

아, 이런 것이 인포그래픽이구나!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이해도를 높여주어 좋았었다 :)

 

(p64-65)


어떻게 보면 정신없을 것 같기도 한데.. 그림과 설명이 한데 어우러져있어서 사진 한 장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편했고 읽기에 불편함도 없었다.

어릴 적 읽었던 위인전들은 살짝 지루한 느낌도 많이 주었었는데 위인전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면 지루할 틈도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던 :)

빈곤한 가정, 미혼모에게서 태어나 어머니의 죽음 후 수녀원에서 자랐던 그녀의 자수성가 이야기.

얼핏 얼핏 들어왔던 2차 세계대전 당시 샤넬과 나치와의 관계, 샤넬의 성격과 그녀와 친했던 유명 인사들, 그녀의 명언까지...

샤넬, 하면 떠올랐었던 로고와 2.55가방, 샤넬 no.5 향수 등의 유래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
샤넬에 대한 A to Z 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

'그래픽으로 읽는 위대한 예술가들 시리즈' 에는 샤넬 말고도 제인 오스틴, 모네, 클림트, 반 고흐, 다빈치, 프리다 칼로가 있다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꼭꼭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다 ^*^




이 책은 탐서가님 블로그 서평이벤트를 통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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