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케치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자크 상페 지음,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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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127번째 책은 몽실북클럽 서평단으로 읽게 된 장 자끄 상뻬의 ​뉴욕 스케치​다.

작가의 또 다른 스케치 책 <파리 스케치> 처럼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재출간한 책. <파리 스케치>는 이미 알고 있었고 본 적이 있었는데

<뉴욕 스케치>는 처음 알았기에 흥분해서 신청해 당첨! 되어 읽어 보게 되었다.

<파리~>처럼 이 아이도 글밥 없이 삽화로만 되어있으려나? 싶었는데 <뉴욕~>은 글밥이 꽤 많이 들어가있다 :)

그래서 페이지 수가 <파리~>보다 짧지만 글을 읽느라 (ㅋㅋ) 좀 더 두껍게 느껴졌기에 100페이지도 안 된다는 걸 알고선 놀랬던..ㅎㅎ


장 자끄 상뻬가 <뉴요커>에 연재했던 것을 책으로 묶어낸 것으로,

프랑스인 장폴 마르티노라는 인물이 파리에 있는 친구 르네알릭시르 드 토크빌에게 본인이 뉴욕에 머물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두서없이 써서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있다.

프랑스인이 보는 미국 뉴욕의 모습.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 익히 보아왔던 뉴요커의 바쁜 출퇴근 모습들과

그들의 파티! 파티! 파티! 모습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우산 장수가 등장하고 우산을 구매했으나 강풍에 우산이 망가지고

심지어 곧 그쳐버린 비에 우산을 재구매하려고 그 장소로 다시 돌아갔으나 이번엔 손목시계를 팔고 있었다는 일화라든지,

자전거를 세워둘 때엔 최소 바퀴 한 짝이라도 뜯어서 갖고 다니는 모습이라든지ㅋㅋㅋ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특이한 풍경들이 그려져있엇던 책.

거기다 자신과는 다른 문화로 살고 있는 이들을 보며 느낀 점을 써 내려간거라 웃음 포인트도 있어 재미를 주기도.

<파리~>와 이어서 읽어보니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의 차이점이 눈에 확 들어와서 더 재밌게 읽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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