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이 죽을 이유가 무엇입니까?만약 당신이 혼자이고 아무것도 없고 살 희망이 없다면 죽을 것입니까?작가는 암담하기만 한 학창 시절의 왕따 즉, 이지메로 인하여 칼로 할복을 한다. 자신은 인생을 살면서 주위에 자신을 아끼는 자들 그리고 자신의 어리 석음 그리고 세상에서 할 일들이 있다고 느끼면서 열심히 살아나가게 된다.좋은 사람들은 만나고 일하며 자격증 시험을 보고 공부를 하고 합격하고 심지어 고시까지 페스 한다. 이 사람이 살 이유가 생겼다. 그래서 살아간다.작가는 야꾸자가 되고 과시하기 위해 몸에 문신을 새기며 야꾸자의 부인이되며...자신이 정말 밑바닥 인생을 살아봤다면서 자신보다 못한사람은 죽는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면 생명에 대하여 사치라고 말한다.

친구가 한명있다. 이 친구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 어제 밤에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충격적이였다. 이친구의 가정 환경은 너무도 가난하다. 가난은 이 친구 가정의 대표다. 아버지가 살아계실적에 병으로 10년 가까이 힘든 삶을 살아간다. 아버지는 드디어 일어 설수도 없는 병신이 되었다. 살아있는 송장이다. 아버지 곁에 아무도 없으면 아버지는 굶어 죽는다. 아버지는 짐승이다. 아니 가축이다. 어쩔 수 없이 먹여살리는 것이다. 가축 보다 못하다. 가축은 재산을 주지만 아버지는 더욱 친구의 삶을 갈아 먹을 뿐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버지다.

친구는 아버지에게 격하여서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 제발 좀 죽어주오!' 아버지는 버럭 화를 내다가 억울함과 분함과 그리고 아들에 대한 사랑으로 미안함에 운다. 그리고 아버지는 입을 다문다. 입으로 음식을 집어 넣지 않는다. 밥을 먹고싶은 걸 안다. 근데 아버지는 먹지 않는다. 가장 긴 자살이다. 아버지는 죽었다. 그때 친구는 옆방에서 가요를 들으면서 가사를 외우고 있었다. 밥주러 옆방으로 왔더니 아버지가 죽어 있다.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 갔나? 친구는 눈물 한방울 안흘린다.

친구는 여자친구 땜에 세상을 살아간다고 한다. 여자 친구 아니면 자신은 벌써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요즘 친구의 여자친구가 심상치 않다. 배가 불러온다.친구의 집에는 항상 자살용 농약이 2병이 준비 되어 있다. 가끔 잡초를 죽이려고 마당에 뿌리기도 한다. 잡초는 죽는다.친구는 군인다. 집에서 출퇴근하는 상근이다. 멋쟁이 해안경계병이지...
친구는 자식을 강한 자립심으로 키운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나는 내삶이고 자식은 자식 삶이다.'이 친구에게 살아갈 이유인 여자친구가 필요한가? 여자친구를 행복하기 위한 일념으로 열심히 일한다는 이친구의 살아 있는 이유... 이 친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남의 힘든 이야기와 성공담으로 일렇게 당신도 살아라!!?이 친구는 사랑이 필요하다. 인류 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신 십자가의 예수그리스도가 필요 하다. 그 피의 사랑이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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