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들은 「봉순이 언니」를 읽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예전에 쉽게 볼수 있었던 일상의 이야기라고... 힘없고 가난하고 무지한 여성의 안타까운 현실과 그곳에서 계속해서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욕구들... 하지만 그런가?작가는 「봉순이 언니」를 통해서 자신의 어두운 한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이 가정을 바로 꾸려나가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 어쩔 수 없는 자신의 한계에 대하여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 맥없이 아주 힘빠지게...
남자에게 매맞고 도망치고 좋은 가정을 꾸리나 싶더니 남편이 병때문에 죽어버리고 또 다시 남자를 찾아 아이를 낳는 봉순이... 당시 사화 악이 낳은 유산물이다. 얼마나 안타까운가!?

계속해서 아이를 낳고 남자를 찾아 가는 것이 희망의 표현인가!? 계속해서 실패했으면 길을 바꾸는 것이 지혜로운것이다. 자신이 누구에 의해서 그렇게 이끌려 가는지를 환경과 자신만에서만 찾는다. 과연 주위와 나만 바라 보면 그 해답이 나오는가? 시대가 암울하다고? 가진게 없다고? 어릴 쩍 상처라고? 다른 어떤 커다란 존재의 일하심을 느끼지 못하는가!? 어떤 악한것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작가는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너무도 똑똑하다!! 상처를 치유할려면 그 내면의 문제들을 바로 바라보면서 해결해줄 누군가에게 치유해달라고 부탁하기 전까지는 상처는 그대로 남아 있다. 작가는 상처들을 똑똑하고 성공하면 해결될걸로 아니 잊어 버릴걸로 생각하면 인생을 살아 온것 같다. 하지만 해결된것이 무엇이 있는가!? 힘든니깐 잠시의 비행에 빠진다. 잘못된 과정이 낳은건 무엇인가? 상처만 더 곪을 뿐이다.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해결이 된다. 어떤것도 희망이 아니다 다 썩어버릴 허무적인 것들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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