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시작한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법 - 3~7세 감성발달 클리닉 5
하이케 바움 지음, 황윤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 양상은

"내가 안그랬어~"

"쟤가 먼저 그랬어"

"선생님께서 그건 안해도 된다고 했어"

사소하게 생각하면 사소한 일이지만

내 아이의 말을 그저 막연히 믿기만 해서도 안되고

다그쳐서 답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 책의 도움을 빌기로 했다.

동생이 너무 어려 도서관에서 책을 뒤적거리는 것도,

서점에 서서 신중히 책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아

알라딘에서 거짓말을 키워드로 이책 저책 뒤적거렸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야한다."

이책..어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원칙과 내용을 설명하는 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지 않다.

나름대로는 세세히 살펴보고 고른 책이라 생각했는데

상황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사례보다는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활동과 놀이(집단에서)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엄마에게 보다는 상담전문가나 선생님들께 훨씬 도움이 될만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짓말을 시작한 아이에게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법 - 3~7세 감성발달 클리닉 5
하이케 바움 지음, 황윤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4월
절판


아이들은 사실을 말해도 되는 상황에서는 거짓말을 덜 하게된다. 다시 말하자면 사실대로 말할수록 더 자주 꾸중을 듣고 벌을 받고 조롱거리가 된다면, 아이는 더 자주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부모나 선생님들이 아이를 대할 때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과 상황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아이의 마음과 감정상태가 어떤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아이의 실수를 이해해준다. 2. 아이가 잘 지킬 수 있는 규칙을 정한다. 3. 아이가 감정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2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른, 잔치는 끝났다 창비시선 121
최영미 지음 / 창비 / 1994년 3월
구판절판


자본론

맑시즘이 있기 전에 맑스가 있었고
맑스가 있기 전에 한 인간이 있었다
맨체스터의 방직공장에서 토요일 저녁 쏟아져나오는
피기도 전에 시드는 꽃들을 집요하게, 연민하던,-101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집에서 도서관 나들이를 시작했다. 유빈이 임신 전에는 토요일마다 동네 도서관에서 동화도 듣고 책도 읽고 넓은 도서관 앞광장에서 뛰놀기도 했는데 그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다. 재혁이..선생님, 친구들과 도서관 나들이를 하면서 제 손으로 책을 골라서 빌리고 집에 돌아와 열심히 읽고 다시 가져가 반납하는 데  재미가 들었나보다. 책 빌려오는 그 날부터 다시 도서관 가야하는 날을 손꼽고 있다.


 


재혁이가 도서관에서 손수 고른 첫 책..메리이야기..(임혜진 글, 안경환 그림, 한림출판사)


초등학생인 여학생이 자신이 기르고 있는 작은 강아지가 된 듯 자잘한 생활속 경험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렸다. 재혁이..하루에도 몇 번 씩 이 이야기를 들으며 히죽히죽 웃었다. 아무래도 그림책 속의 강아지 메리가 저지르는(?) 일상의 경험과 실수들이 제 이야기 같아서가 아닌가 싶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는 사달라고 이야기 한 것은 처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실, 부모들이 자기 자녀의 성격이 정상적인지 판단할때는 부모들 자신의 성격으로 기준을 삼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자녀의 성격 가운데 부모 자신의 성격과 비슷한 점이 보이면 우리는 그들이 정상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성향도 다른 것보다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단지 다를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