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색 미술관 - 화가들이 사랑한 자연, 그 치유의 풍경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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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녁 무렵과 모두가 잠든 깊은 밤, 그리고 해가 떠오르기 전의 이른새벽 풍경을 자주 그렸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비추는 그윽한 달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바로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지요. 1867년에 완성한 「달빛 아래 휫비 항구」는 그 달빛 풍경화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223p

그 그림 앞에서 우리는 아무런 계산 없이, 명상적이고 몽환 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치 꿈과 상상의 세계로 발을 들이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지요. 그것이야말로 미술이 우리에게 건네는 소중한 의미이자 선물 아닐까요? -261p


화가들이 사랑한 자연, 그 치유의 풍경 <초록색 미술관> -

16~20세기 화가 열다섯 명이 남긴 초록빛 예술을 따라 인간이 자연과 맺어온 치유의 감각을 풀어내는 예술 에세이다.

초록초록을 좋아하는데, 요새 내 삶이 노출콘크리트에 빠져있는 삶이다보니, 초록그림만 모아 보니 눈이 맑아지고 마음이 너무 평온해 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창작의 예술을 끈질기게 지켜온 화가들의 삶의 여정을 들으며, 나도 다시 단단해진다.

“삶에 쉼표가 필요한 순간에는 초록색을 바라봐요” 첫 문장에서 부터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자연의 청량하고 순수한 멋을 담은 초록색 그림을 보면 마음을 치유하게 해주었다. 읽는 페이지마다 심겨있는 힐링이 되는 청초한 초록빛 자연의 싱그러움이 매일의 선물그림이었다.

2025년 적응하기 바빴던 시기를 지나 지금의 연말에 쉼표를 잘 찍어야, 내년을 더 잘 준비하게 도와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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