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성지순례로 빠지지 않는 곳이 파리다. 파리가 늙지 않는 건 몰려드는 젊음이 있어서다. 청춘의 한때를 보낸 작가들이 남기고 간 흔적들이 여전히 젊은 날의 초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 19p상상의 힘은 늘 처음부터 예술가들과 함께였고 예술가들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상상으로의 도피는 신비를 사는 일이다. -77p✱비교뮨릭자 도시를 걷다 <파리를 쓰다, 페렉> - ✏️몽상가들의 도시, 작가들의 성지순례 파리- 🇫🇷파스칼과 함께 산책하고, 세잔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보들레르와 함께 시를 쓴다. 시간속의 예술가들과 함께 행복과 설레임을 갖고 파리의 어느 골목을 걷는다. 비교문학가 김명숙작가님은 #조르주페렉 의 #사물들 을 번역하셨는데, ’사물들‘의 문장을 각 장의 제목으로 쓰고, 인용문도 책 안의 내용이다. 하나씩 고른 마들렌 같았다는 선택된 문장들은 하나하나 소설을 궁금하게 만드는 토핑이었다. 꼭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