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 이디스 워튼 / 신승미옮김 / 앤의서재#beliciabooks #도시지원이는 뉴욕의 전통적인 태도였다. 그가 아내에게 항상 기대하는 종류의 대답이었다. 만날 뉴욕공기만 들이마시던 사람은 전혀 다른 공기속에서는 가슴이 답답하고 앞이 캄캄할 때가 있었다. -134p난 자유로워지고싶어요. 과거를 모두 지우고 싶어요 -155p내일 늦게와요. 당신한테 설명해야겠어요. 엘런. -196p내 친구들 중 누구라도 내 마음을 바꿔놓고 싶어 하면, 전혀 소용없다고 부디 전해줘 -445p✱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작가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 - ✏️<프랑켄슈타인>이후, 앤의 서재 고전소설 <순수의 시대>를 읽었다. 앤의 서재 고전의 특별한 점은 본문 글자의 색이 그냥 검은색이 아니라, 표지의 색과 맞추어 미적으로 예쁠 뿐더러 눈이 편안한 색상이고 손에 쏙 들어오면서 가벼운 양장이다 💜잘 안읽힐 고전을 이렇게 가볍고 예쁜 책으로 읽으면 더 기분이 좋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이디스 워튼의 소설은 역시 이디스 언니였다 🌸긴 이야기를 끌고가는 문장의 힘과 기막히게 좋은 표현과 감정의 세밀한 선이 너무 좋았다.순수의 시대는 1920년에 발표된, 18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도시 최상층 사교계의 이야기로, 명문가집안의 장손 뉴랜드 아처와 같은 명문가집안의 딸 메이 웰랜드가 결혼을 약속한다. 뭐 클리셰처럼 따라붙는, 메이의 사촌인 엘렌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이야기. 순수의 시대가 제목이지만, 예상했던대로 강요된 순수와 관습의 위선과 모순의 시대를 보여준다. 이디스 워튼의 4번째 책인데,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순수의시대 #이디스워튼 #신승미옮김 #앤의서재#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thebelicia_앤의서재 #책추천 #추천책 #신간도서 #도서리뷰 #책리뷰 #데스크테리어 #deskterior #고전소설 #이디스워튼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