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마물의 탑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미쓰다 신조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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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타에게 묘한 자신감이 있었떤 것은 어제부터 오늘에 걸친, 특히 오늘 밤의 다양한 경험 탓이었을지 모른다. -113p

그런데 ‘숲의 나무 보다 큰 하얀 사람이 있었어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254p


하얀 마물에게 들키면 그 순간 모든 것이 끝난다 <하얀 마물의 탑> - ◻️

참혹한 역사, 칠흑빛 공포, 합리적 추리의 완벽한 하모니
호러 미스터리의 새로운 진화 ‘모토로이 하야타’ 두번째 이야기!

와, 가뜩이나 공포소설 못 읽는 심약한 사람인데,
일본 호러라니 책을 들고 한참 머뭇거렸다. 😱

미쓰다 신조는 호러물을 기획하는 출판사에서 일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들어섰다고 하는데, 그의 작품은 <호러작가가 사는 집>,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검은 얼굴의 여우> …………

으악으악 #어쩌란거냐고 😰😨🥶

주인공 하야타는 등대지기 인데, 등대로 향하는 길에 괴이한 일들을 겪게 되고, 외딴 집에서 ‘시라몬코’라는 이 지역의 마물 이야기를 듣는다. 20년동안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

민속적인 괴담과 민간 신앙의 저주, 그리고 일본 특유의 으스스함이 섞여서 최대치의 불안함으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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