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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 코코 샤넬 전기의 결정판
앙리 지델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3년 4월
평점 :
코코 샤넬 / 앙리 지델 /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beliciabooks #도서지원
가브리엘, 20년 후에 전 세계인은 바로 이 소녀를 코코 샤넬이란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8p
몇년전부터 가브리엘은 그때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모든 것, 즉 사람들이 자신에게 비밀로 하고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보는 인생을 꿈꾸고 있었다. -55p
그 죽음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나는 카펠을 잃으면서 모든 걸 잃었다. -198p
‘뉴 룩‘ 패션을 가장 열렬하게 지지하는 이들마저 꼭 끼는 허리에 거추장스러운 장신이 달린 옷을 벗어버렸으니 가브리엘은 진정한 승리를 거둔 것이다. -4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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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다 <코코샤넬> - 🛍️
CHANEL, 많은 여성들의 로망의 브랜드를 만들어 낸 가브리엘 샤넬 👗
금나와라 뚝딱!
하고 멋진 C와 뒤집어진 C의 로고를 박고 나온 샤넬백과 트위드자켓, No.5 향수가 탄생한 줄 알았는데 너무나 파란만장하다. 🧶
책 두께에서 보듯이 코코샤넬은 샤넬이 되기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 책은 Chanel 가에 헌정하는 책인가싶게, 철저한 조사와 연구, 증언을 바탕으로 샤넬의 삶을 그려낸다.
너무나 럭셔리브랜드로 알려진 샤넬이라 금수저집안에서 우아하게 디자인 공부했을 줄 알았는데, 가브리엘 샤넬은 가족에게 버림받고 고아원에서 자라난다. (아니지, 이부분에서 성공기가 더 뒷받침되려나?)
샤넬 이야기를 읽으며 가장 응원했던 부분은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고급의상을 살수 있는 고객은 줄고 대부분의 브랜드에서는 향수판매만 남았던, 샤넬도 NO.5 향수만이 수익창출하던 1953년, 일흔 한살의 그녀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챕터였다.
비록 첫 발표날에는썰렁한 분위기에 냉소적이고 악의적인 최악의 기사 “1930년 촌구석에 있는 코코 샤넬의 집에서.” 가 날 정도로 최악이었지만, 이 통찰력 있던 반향은 미국에서 승리하고 만다. 🤍
1971년 1월 11일 그녀는 리츠호텔의 어느방에서 홀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치열하고 외롭게 그렇지만 당당히 잘 살아내었다.
샤넬할머니, 돈 많이 모아서 비싼 샤넬백 사러갈께요!! 💸
[해당도서는 @jakkajungsin (작가정신 출판사)의 #작정단10기 활동으로 지원받았으며,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된 리뷰입니다.]
#코코샤넬 #앙리지델 #이원희옮김 #작가정신